자동차보험료 인하 실마리…실손보험료 인상?

자동차보험료 인하 실마리…실손보험료 인상?송고 2022.11.08 10:33 | 수정 2022.11.08 10:35 EBN 신진주 기자 ([email protected] )자동차보험료 2년 연속 인하 전망…대형 손보사, 손해율 개선에 인하 여력 “적자폭 커지는 실손보험료 인상 논의 시급”…●적자액 올해 3조원 넘을 전망

지난 4~5월 대형 손해 보험 회사를 중심으로 낮춘 자동차 보험료가 이르면 내년 초 추가로 인하될 전망이다.

ⓒ EBN자동차 보험료가 2년 연속 인하될 전망이다.

당정의 잦은 자동차 보험료 인하 압박에 대형 손보사들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보험 회사는 매년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실손 의료 보험의 보험료 조정 논의도 급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당정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우려하는 실손 보험료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4~5월에 대형 손해 보험 회사를 중심으로 낮춘 자동차 보험료가 이르면 내년 초 추가로 인하될 전망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지만, 손해 보험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년 제1분기의 보험료 인하에 들어가손해 보험 회사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하폭은 손해율을 감안하면 최대 1%초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보 업계가 차 보험료 인하의 가닥을 잡은 이유는 당정의 압박 때문이다.

지난 6일 당정 협의회에서 국민의 힘 정책 위원회의 송·일 정 의장은 “자동차 보험은 의무 가입해야 하고, 소비자 물가 지수에 포함된 만큼 민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라며”자동차 보험에 대한 시장 동향을 보고자율적 기능이 작동하는지 여부를 살핀다”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 하루 만에 자동차 보험료 인하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손보 협회는 전날 보도 자료에서 “물가 상승 등 현재의 경제 상황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다만”보험료 인하 여부, 인하 폭 및 시행 시기 등 세부 사항은 개별 보험 회사의 경영 상황에 따른 각자 자율적으로 검토하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이는 연말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자동차 보험 시장의 80%이상의 대형 회사의 경우 보험료 인하 여력이 있는 상황이다.

올 여름 태풍”힝남노”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 차량이 늘었지만 차 보험 누적 손해율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삼성 화재·현대 해상·DB손해 보험·메리츠 화재·KB손해 보험 5곳의 평균 손해율은 77.9%를 기록했다.

통상 차 보험의 손익 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은 80%대로 생각한다.

70%대는 자동차 보험에서 흑자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보험 회사들은 차 보험 손해율의 개선으로 보험료 인하를 추진하는 만큼 실제 손해 보험료 인상 논란도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실제 손해 보험은 국민 건강 보험의 보완형으로서 도입된 국민의 사적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보험에 성장했다.

차 보험처럼 의무 보험은 아니지만 가입자 수만 3977만명에 이른다.

올해의 실손 보험료는 평균 14.2% 올랐지만 적자 폭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2017년 1조 2004억원에서 지난해 2조 8602억원에 적자가 치솟아 올해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 손해율은 매년 100%를 웃돌았고 지난해 130.4%를 기록했다.

실제 손해 보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경과 손해율은 113.1%로 전년보다 1.3%p 올랐다.

보험 회사는 금융 당국에 2017년에 발매된 보험료 조정 주기(5년)이 돌아온 제3세대 실손 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으나 별다른 피드백이 없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실제 손해 보험 적자를 메우는 데는 적어도 10%이상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금융 당국이 이를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차 보험료 흑자보다 실제 손해 보험 적자가 훨씬 크다”며”실제 손해 보험료 조정 논의도 긍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계속 그는 “차 보험료는 낮추고 실제 손해는 유지한다는 것도 무리”로 “원칙대로 낮출 것은 낮추어 드릴 것은 올리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https://www.ebn.co.kr/news/view/1553908/?sc=Naver

자동차보험료 인하 실마리…실손보험료 인상?자동차보험료가 2년 연속 인하될 전망이다.

당정의 거듭된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에 대형 손보사들을 중심으로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매년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조정 논의도 서둘러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당정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실손보험료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있다는 ‘불만…’ www.ebn.co.kr

자동차보험료 인하 실마리…실손보험료 인상?자동차보험료가 2년 연속 인하될 전망이다.

당정의 거듭된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에 대형 손보사들을 중심으로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매년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조정 논의도 서둘러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당정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실손보험료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있다는 ‘불만…’ www.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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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의 거듭된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에 대형 손보사들을 중심으로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매년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조정 논의도 서둘러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당정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실손보험료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있다는 ‘불만…’ www.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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